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사용자 단체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로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8000원(-4.2% 삭감)을 제시했다.
사용자단체들은 9일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2020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용자단체들은 최저임금을 업종별, 기업 규모별, 지역별로 구분해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