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왓챠, 웹툰 서비스 시작…"콘텐츠 크로스오버 플랫폼 도약"

  • 2022.10.13(목) 19:07

2월 공개된 '왓챠 2.0' 일환
종합콘텐츠플랫폼 전환 목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가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영상 서비스와 함께 웹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포부다.

왓챠가 13일 왓챠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미지=왓챠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왓챠는 이날 왓챠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왓챠 이용권 하나로 별도의 추가 결제 없이 웹툰과 영상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웹툰 서비스 확장은 지난 2월 공개된 '왓챠 2.0'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왓챠는 기존 영상 콘텐츠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웹툰으로 서비스 콘텐츠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왓챠웹툰 라인업에는 루드비코, 서나래, 김양수 등 인기 작가들의 신작과 노루 작가의 '비트윈어스', 남자친구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려낸 작품 '은수' 등 수년간 사랑받은 인기작 등이 포함됐다.

오리지널 웹툰 8편도 선보였다. 루드비코 작가의 영화 리뷰 웹툰 '루드비코의 왓챠 일기'를 비롯해 설주 작가의 '사랑충', 사랑스럽고 소영 작가의 '별게 다 궁금해', 모나 작가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등 다양한 주제와 독특한 설정의 작품들이 공개됐다. 왓챠는 추후 더욱 다양한 오리지널 웹툰 작품들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왓챠 측은 "이번 왓챠웹툰을 통해 영상과 더불어 웹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시작했다"며 "영상과 웹툰을 넘나드는 콘텐츠 크로스오버 플랫폼으로 한번 더 새롭게 도약하는 것"이라고 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