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한국루푸스연구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주관 '제15차 세계 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7차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위성 심포지엄은 네트워크와 정보 공유를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에서 대규모 학회 행사가 열리는 기간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학술적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위성 심포지엄 일정은 18일 7~9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학술 토론의 장이다. 국내와 해외 류마티스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현황과 경제적 효용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총 두 가지 세션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류마티스 내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세프 스몰렌(Josef Smolen)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학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위성 심포지엄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사회 경제적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환자 편익 중심의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