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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홈플러스 기업회생, 약간의 언론 잡음"

  • 2025.04.02(수) 17:53

김병주 MBK 회장, 주주 서한 공개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라는 선정적 헤드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플러스 사태에 대해 '약간의 잡음(Some noise)'이라 표현하면서, 안이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이 언론에 약간의 잡음을 일으켰다(The Homeplus rehabilitation generated some noise in the press)"고 썼다.

그는 "우리의 모든 포트폴리오가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 이해관계자 중 일부는 주주와 비교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표현과 달리 홈플러스 사태는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하며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고려아연 인수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서도 언론을 탓했다.

김 회장은 "고려아연 인수는 '적대적 인수'라는 선정적 헤드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는 경영 투명성을 구현하고 지배주주의 이익을 모든 주주의 이익과 일치시키기 위해 최대주주의 백기사 역할을 하고 있고, 이번 거래는 지배구조 중심 거래의 물결을 일으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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