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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전 사업장 흑자' 선언…이동채의 기술 돌파구

  • 2026.01.05(월) 12:01

[신년사]全 사업장 손실 제거 목표
기술 리더십·해외 생산 거점 고도화
고객 다변화로 장기 성장 기반 구축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새해 경영 기조로 '전 사업장 흑자'를 제시했다. 시장 침체 국면 속에서도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거점을 축으로, 올해를 손익 구조 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외형 확대보다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창업주는 최근 시무식에서 "배터리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길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술로 성장해 온 에코프로가 위기를 돌파할 해법 역시 기술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경영 강화를 통한 흑자 체제 구축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모든 사업장에서 손실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끌어올려 전사적인 흑자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창업주는 "기술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포함한 혁신을 통해 신기술 확보에 나서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전략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에코프로는 올해를 '글로벌 경영 2.0'으로 규정하고 헝가리 공장과 인도네시아 제련소 등 해외 사업장 고도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럽 전초기지인 헝가리 공장은 상반기 상업 생산을 앞두고 품질과 안전 환경 등 관리 시스템을 정교화한다. 그룹 내 캐시카우로 자리 잡은 인도네시아 사업은 이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의 지렛대로 삼을 방침이다.

고객 전략 역시 변화의 축이다.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창업주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며 "삼성SDI, SK온 등 파트너사와 함께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 공급 관계를 넘어 장기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미다.

손익경영 강화도 올해 핵심 과제다. 에코프로는 가동률 제고와 원가 혁신,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해 모든 사업장의 손실을 제거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가족사 간 물적 자원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창업주는 "임직원 3600명 모두가 에코프로의 주인"이라며 "수처행주(隨處行主) 정신으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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