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고객사의 인공지능전환(AX)를 지원하는 요원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금융 및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는 솔루션을 제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사례 및 AI 풀스택 역량을 공개했다.
AX전환 강조한 이준희…삼성SDS가 돕는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생성형 AI를 우리 주변에서 보게 된 지는 사실 몇 년 지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기업들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기업이 AI를 잘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에 따라 기업 경쟁력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삼성SDS는 기업들의 AX를 돕는 파트너로 AI 풀 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번 CES2026에서 먼저 고도화 하고 있는 AI에이전트를 선보였다. 공공, 금융, 제조 업종에 적용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삼성SDS측의 설명이다. 이날은 업무 데일리 브리핑, 실시간 회의록 작성 및 통번역, 외부업무 지원 툴 등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공공의 영역에서는 1000명 기준 연간 21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는게 삼성 SDS의 설명이다.
요원 투입 위한 '기반'도 마련
삼성SDS는 이러한 AI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인프라, AI플랫폼, AI솔루션을 아우르는 AI풀스택 역량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인프라 영역에서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플랫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갖춰 고객 환경에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300모델을 도입해 고성능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플랫폼 영역에서는 삼성SDS AI플랫폼 '패브릭스'에 더해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협력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외 AI솔루션 영역에서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비롯해 엠로, 오나인,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SAP 등 글로벌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연중 구미 AI데이터센터를 통해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7월 중 착공에 나설 예정이라는 게 이준희 사장의 설명이다.
AI강국으로의 전환도 앞장
이준희 사장은 "삼성SDS는 과학기술통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 센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여러 가지 협의 및 협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SDS가 구축한 AI풀스택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역량 강화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 등을 수행 하고 있다. 아울러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에도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