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 환경은 어느 때보다 불투명하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금융시장은 불안하다. 중국은 수출에서 내수로 바꾸며 성장세가 꺾였고 동아시아 및 신흥 국가는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자금회수 공포에 떨고 있다.
중간에 낀 한국은 긍정적인 면에 고무되기 보다는 부정적인 요인에 더 휘둘리고 있다. 주식시장은 좀처럼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은행 금리는 턱없이 낮다. 각종 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등 장점은 줄어들고 부동산에 묶인 자금은 좀처럼 풀릴 줄을 모른다.
재테크에 이보다 악조건은 없다. 하지만 사정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사정이 안좋다고 쉬거나 포기할수는 없다. 공부해서 직접 운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가장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 것은 전문가를 찾는 것.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증권사들의 전략 상품을 소개한다.[편집자]
KDB대우증권의 대표적인 ETF 금융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Foli)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상품이다.
폴리원은 운용자의 정성적 판단을 배제해, KDB대우증권 Wrap운용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독자적인 자산배분모델이 주는 신호에 따라 위험자산의 편입비중을 0~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ETF 등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등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폴리원은 ETF에 투자해 개별종목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생기는 위험(분산가능위험, Diversifiable Risk)을 최소화 시켰으며, 소액으로도 전문가에 의한 적시적인 자산배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폴리원은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그 특성상 계좌단위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별도의 해지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다.
이러한 운용전략에 기초하여 폴리원은 추세에 따른 매매를 하는 상품이니 만큼 장기적인 성과가 돋보인다. 특히 2011년 8월 유럽위기로 인한 시장하락 직전에 자산배분모델이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해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한 점, 2012년 1월 시장상승시점에 다시 모든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교체한 점이 이러한 성과에 크게 기여하였다.
KDB대우증권 김분도 Wrap운용부장은 "사람의 헤아림으로는 시장이나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성적인 부분을 배제해 경제지표로 주식시장의 싸이클을 추적하는 모델을 만들게 되었다"며 "폴리원의 자산배분모델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200여 개의 지표들을 활용하여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과 비교한 뒤 지수와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핵심 지표들을 골라 점수화 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원은 KDB대우증권 전국의 영업점에서 언제든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또한 소액투자자도 월 30만 원 이상 적립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