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가 장 초반부터 급등세다.
이날 LS머트리얼즈 주가는 공모가(6000원)보다 232%(1만3940원) 급등한 1만99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초반 한때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가격인 2만4000원을 터치했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2만310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상장 첫날 주가범위가 바뀌면서 이날 LS머트리얼즈에 적용하는 가격제한폭은 최저 3600원부터 최대 2만4000원까지다.
한편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1월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곳이다.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불리는 울트라커패시터는 초단위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충방전 횟수가 많아 전기차내 보조전력으로 활용하며, 풍력발전이나 산업비상전력으로도 쓰인다. LS머트리얼즈의 또다른 사업분야는 차량용 알루미늄 사업을 하는 자회사 LS알스코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1006억원 중 울트라커패시터의 비중이 약 26%, 알루미늄 부품 등이 약 74%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