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가족긴급보호서비스'(SOS)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긴급보호서비스는 보호자가 보호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 조회 △특정시간 자동 위치알림 △배터리 잔량 확인 △앱별 사용시간·차단관리 △유해·악성 사이트 차단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와 보호 대상자 모두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연락이 두절될 경우 서비스앱 내 SOS 버튼을 누르면 벨소리와 카메라 플래시가 실행돼 서로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고 주변에 사람들에게도 인지시킬 수 있다.
특히 보호자와 보호 대상자 중 1명만 가입해도 총 3명(보호자 1명, 보호 대상자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3명 모두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인증 후 실행하면 이용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요금제도 내놨다.
해당 요금제는 △SOS 안심 골드 2GB+(1만1900원) △SOS 안심 골드 4GB+(1만3900원) △SOS 스쿨 2GB+(1만1100원) △SOS 스쿨 4GB+(1만3100원) △SOS 모두 충분 7GB+(1만8400원) △SOS 모두 충분 11GB+(3만5200원) 총 6종이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본인 또는 가족 중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스카이라이프TV를 한 가지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경우 부가서비스(월 3300원)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 가입자 대상으론 연말까지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현재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향후 애플 아이폰 등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가족긴급보호서비스는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특화 서비스"라며 "원거리 부모님, 치매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 자녀 통학과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안전·안심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