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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엠게임, 창사 첫 29억 현금배당

  • 2023.12.12(화) 17:45

1주당 150원…3분기 매출 작년 대비 26.8% 늘어

엠게임은 29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그래픽=비즈워치

사업 호조로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올리고 있는 엠게임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엠게임은 1주당 150원의 총 29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업 초기에는 투자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2019년부터 매출이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유보금으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2019년 376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0년 424억원, 2021년에는 5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매출인 734억원을 달성했다. 엠게임의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56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늘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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