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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한라비발디, 교육특화 단지로 인기몰이

  • 2014.11.04(화) 14:27

지난 주말 4만여명 견본주택 방문

지난달 31일 견본주택이 공개된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맞닿아있는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한라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3일 동안 4만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분양가와 분양조건 등을 상담 받으려는 예비청약자들로 상담석이 모자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견본주택이 방문자들로 붐비고 있다.(자료: 한라)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 구역에 공급되는 67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 1차에는 2701가구가 공급된다.

 

한라는 이 단지를 교육 특화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아파트의 외관부터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 느낌을 가져왔다. 단지 내 스터디센터 등 일부 시설에 아이비리그의 건물처럼 적색벽돌을 사용하고 활처럼 휜 아치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터디센터는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했으며 오픈문고,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환경이 갖춰진다.

 

또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단지 안에 개설된다. 단지 옆에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대와 시흥시, 경기도 교육청이 MOU(양해각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각 가구에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과학적 구조의 공부방이 설치된다. 침실과 주방, 거실 등이 가변형 벽체여서 구조변경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을 찾은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주부 한모(32)씨는 “신도시가 조성될 때부터 이 아파트에 관심이 많았다”며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특화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조성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에는 1·2순위, 10일에는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19일부터 2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에 마련됐다. 문의: 16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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