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동 총 4229 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1·2단지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주택형별로 보면 1단지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72가구 ▲74㎡ 402가구 ▲84A㎡ 40가구 ▲84B㎡ 80가구 ▲84C㎡ 436가구 ▲99㎡ 11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150실 ▲49㎡ 50실이다.
2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502가구 ▲74㎡ 428가구 ▲68T㎡ 61가구 ▲84T㎡ 42가구 ▲84A㎡ 605가구 ▲84B㎡ 168가구 ▲84C㎡360가구 ▲84D㎡ 93가구 ▲99A㎡ 62가구 ▲99B㎡ 59가구 ▲117㎡ 68가구 ▲129P㎡ 3가구 ▲134P㎡5가구 등이다.
한강메트로자이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일산대교 남단 부근이다. 강남권에서 올림픽대로에서 김포한강로로 진입하면 되고 강북권에서는 자유로를 타고 일산대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자리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이 인접해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역 총 길이 23.6km로 김포 양촌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마곡이나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 등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GS건설은 "걸포지구는 서울 주요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김포 대표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한강메트로자이는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 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특화된 설계도 장점이다.
타입별로 4베이(BAY),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이 공급된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층인 44층은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편의를 높여주는 설계도 도입된다. 승강기 동작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관리비를 줄여주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 전기차 충전소,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이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김포시는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청약부담도 적다. 5년내 아파트 당첨기록, 세대주 여부 등과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변 시세는 3.3㎡당 평균 11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걸포동 1574-3번지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번지에 각각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사업지 내에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 ▲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자료:GS건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