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 3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에 들어선다. 5081㎡ 대지에 지하 3층~지상17층 1개동으로 건립된다. 지식산업센터 261실과 근린생활시설 22실 등 연면적 4만818㎡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가 들어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960년대 국내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우리나라 산업화 초석들 다진 상징적인 지역이다. 현재 약1만1800개 정보‧통신과 컴퓨터, 전기‧전자와 지식산업 등 각종 IT분야 기업들이 밀집해있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1‧7호선 환승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또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과 연결돼 차량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반도건설은 서울에 공급하는 첫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최적의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제조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설계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차량이 사무실이 있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각 층에서 제조된 물품을 편리하게 적제‧하역‧운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개방감과 조망 확보를 위해 최대 5.4m의 층고와 층별로 6개의 코너 호실(기준층)이 설계되고, 각 층별로 휴게실과 회의실을 마련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많다"며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금융과 세제 혜택도 있어 틈새시장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 하이시티 C동 222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 예약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