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가 내달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1535가구의 대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신설역(102역 공사 중)의 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 민영주택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은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153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100가구 △74㎡B 50가구 △84㎡A 537가구 △84㎡B 75가구 △84㎡C 311가구 △99㎡A 219가구 △99㎡B 146가구 △99㎡C 90가구 △99㎡D 2가구 △125㎡PH 5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인천 도심간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와 서울권역 접근성을 향상시켜주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모두 단지 반경 700m 안에 있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으며 종합의료시설(예정) 부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개발호재도 많다. 단지 주변으로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개발이 추진 중이다. 해당 노선은 김포(장기역)~인천(검단)~인천(계양)~부천(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예정)을 앞두고 있다. 두 행정 기관이 개원을 하면 일대의 생활 인프라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고 4Bay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을 확보했고 지하층에는 계절창고를 제공한다. 실내 놀이터와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한다.
이외에 스크린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 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 버스정거장, 사우나, 프리이빗 오피스,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공공분양 상품에서 찾기 힘든 전용면적 85㎡ 초과 상품도 있어 1주택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