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내달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가구 △49㎡B 112가구 △59㎡A 21가구 △59㎡B 43가구 △74㎡A 6가구 △74㎡C 6가구 △74㎡D 19가구 △74㎡E 17가구 △74㎡F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 3구인 송파구에 자리하고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파구청과 업계에 따르면 단지 반경 2km 내에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626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가장 먼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문덕초, 문현초,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 가원중, 문정고, 문현고, 보인고, 한림연예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문정도시개발 사업지구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문정지구는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법무부 산하기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등이 모여 있는 법조단지와 한샘, 대명그룹 등 기업들이 입주한 미래형 업무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난다.
주변으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인근에 지하철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위례선(트램) 도시철도가 지날 예정이다. 서울시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개통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였다. 아파트 출입구에 대형 문주를 적용했고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을 선보인다. 또한 저층부 3개 층 외관을 석재로 마감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시니어룸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구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1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