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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이어 다시 국토부 출신' 진현환 1차관 내정

  • 2023.12.27(수) 17:12

토지정책관·주택토지실장 등 요직 두루 거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내정됐다. 진현환 신임 1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면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의 후임으로 진현환(58)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임명했다. 정치인 출신힌 전임 김 차관은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내정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그래픽=비즈워치

1965년생인 진 신임 1차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사회정책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주택 정책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주택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국토부 기획담당관, 장관비서실 실장, 도시정책관, 공공주택추진단장,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2020년에는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 파견을 갔다온 뒤 국토부 토지정책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거쳐 지난 8월부터 국토부 주택토지실 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진현환 신임 1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며 "주택공급 촉진, 주거 안정·주거 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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