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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대교, 배당도 18년째 주주 ‘눈높이’

  • 2022.03.10(목) 07:10

[거버넌스워치] [時時骨骨]

●…대교그룹 주력사인 ‘눈높이’ 학습지 업체 ㈜대교가 ‘꿋꿋’하게 18년째 연속 배당을 이어가는 모습. 비록 요즘 살림살이는 팍팍해졌지만 주주들을 위해 배당만큼은 거르지 않고 있는 것. 

10일 ㈜대교에 따르면 2021년 결산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원, 우선주 60원. 각각 34억원, 9억원 도합 43억원어치. 앞서 중간배당 주당 30원(25억원)과 합하면 연간으로는 보통주 80원, 우선주 90원씩 총 68억원. 

2004년 2월 ㈜대교가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래 중간, 결산 두 차례씩 18년 연속 배당. 이는 근래 ㈜대교의 벌이가 신통치 않은 와중에도 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이례적인 것. 

㈜대교는 매출(연결기준)이 2019년 7620억원에서 2020~2021년 최근 2년간은 6300억원 안팎에 머물고 있는 상태. 또한 영업이익은 280억원, 268억원 연속 적자 흐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회복은 더디고 원가 부담은 늘어난 탓.  

따라서 ㈜대교가 실적 부진 속에서도 주주 배당금을 꼬박꼬박 챙긴다는 것은 경영성과의 일부가 주주에게 환원되도록 하는 주주중시 경영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아울러 이익잉여금이 5370억원(작년 9월말 기준)에 달할 정도로 그간 벌어서 쌓아둔 재원도 상당해 지금과 같은 배당정책은 재무적으로도 ㈜대교에 별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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