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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한 신동빈 "성공사례 만들겠다"

  • 2015.11.24(화) 10:51

▲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현지사업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함께했다.

신 회장은 "호치민 투티엠의 에코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롯데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지하 5층, 지상 65층의 초고층빌딩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완공하는 등 베트남 사업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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