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몰은 오는 1일과 2일 이틀간 '쇼핑챔프' 행사를 열고 식품, 생활용품, 패션 등 총 40여개 주요 생필품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점포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2%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일까지 '부모님 대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마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배송지를 부모님 댁으로 변경해 주문하면 온라인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짜리 적립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온라인마트 주문고객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찾아가는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000원 적립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설선물을 구매한 고객이 상대방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사랑의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한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선물세트 구입시 받은 안내서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동영상 촬영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QR코드 엽서는 선물세트와 함께 받는 사람에게 전해지며, 받은 영상은 오는 18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선물과 함께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목한 '사랑의 메신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추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형마트들이 설을 앞두고 온라인과 모바일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위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행사안내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