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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면세점, 2년만에 롯데 품으로

  • 2016.05.17(화) 19:28

롯데면세점이 2년만에 다시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17일 한국공항공사가 실시한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DF1(화장품·향수) 구역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4년 2월 신세계에 사업권을 내준지 2년3개월만이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입찰에서 신청기업이 없어 유찰됐다가 한국공항공사가 최저임대료를 427억4600만원에서 384억7140만원으로 낮추자 롯데면세점을 포함한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면세점 면적은 980㎡(약 300평), 임대기간은 5년이다.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DF2 구역은 글로벌 면세업체인 듀프리의 한국 자회사가 중견·중소기업 자격으로 우회 진출해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은 면세점 사업에 있어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발전은 물론 김해공항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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