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는 과일, 채소,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프레시는 티몬의 생필품 장보기 코너인 '슈퍼마트'에서 볼 수 있다. 티몬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선별한 신선식품 650여종을 판매한다. 티몬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판매품목을 1000여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신선도 유지와 빠른 배송을 위해 '슈퍼예약배송'도 실시한다. 결제후 3시간 내 출고준비를 마친 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신선식품을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티몬은 우선 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서울지역 17개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매금액이 2만원 미만이면 배송료 3000원을 받지만, 그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을 해준다.
티몬은 티몬프레시 오픈에 맞춰 최근 값이 치솟은 계란을 할인가에 선보였다. 친환경 계란 15개(1팩)를 198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몰(23일 기준)에 비해 66% 저렴한 가격이라고 티몬은 설명했다. 이 계란은 1인당 1팩으로 구매수량이 제한돼있다. 이밖에 명절 때 소비가 많은 한우등심 300g을 1만9800원, 강릉 초당두부 550g을 148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춰 치솟는 소비자 물가를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인 '신선생'을 소셜커머스업계 처음으로 선보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 티켓몬스터는 24일 과일, 채소,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