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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1000일…7740만명 방문

  • 2018.05.16(수) 16:18

18일부터 27일까지 '판교랜드' 테마 이벤트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1000일을 맞았다. 지난 2015년 8월 개점한 이래 지금까지 총 7740만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판교점은 지난해 매출 8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현대백화점 15개 점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특히 판교점의 기존 핵심 상권인 성남과 용인 외에도 안양과 의왕, 수원 등에서 오는 '원정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판교점에서 10km 이상 떨어진 광역 상권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5년 38.6%에서 올해 4월 누적 기준으로 51.8%까지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단기간에 '광역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수도권 최대 백화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경인 지역 최다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서울 강남권에 버금가는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개점 1000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판교랜드'를 테마로 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미니놀이공원과 회전목마 등 10여 개 체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판교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1000L 주유권과 다이슨 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와 함께 20여 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한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고 식품관에서는 1000kg 분량의 정육 인기 상품을 10일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여름 패션 잡화 대전'을 열어 3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슈즈와 선글라스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은 "성남뿐 아니라 경기 남부 전역으로 상권을 넓혀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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