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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연휴정'으로 담배연기 쉬세요"

  • 2018.11.30(금) 14:07

금연치료제 '연휴정', 차별화된 제품명·패키지 관심

정부의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금연치료제가 지난 14일 3개에서 59개로 대폭 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보령제약의 금연치료제인 '연휴(煙休)정'이 차별화된 제품명과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휴정'(성분명 바레니클린)은 이름부터 특색이 있다. 다양한 제품 중 유일하게 두 글자의 한자어 '연휴'라는 제품명을 사용했다. 연휴는 '연기(煙)를 쉬다(休)'는 의미로 금연치료제임을 부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동음이의어인 연휴(連休)를 연상하도록 해 즐거운 이미지를 더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복용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해 금연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했다. 오리지널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의 경우 1~3일 차에는 1일 1회 0.5mg, 4~7일 차는 1일 2회 0.5mg, 8일차부터 투약 종료 시까지는 1일 2회 1mg을 복용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의사와 약사의 복약지도 후에도 실제 복용할 땐 복용법을 잊는 경우가 있다.

반면 보령제약의 '연휴정'은 PTP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을 표기해 복용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김창기 보령제약 PM은 "바레니클린 성분은 12주 치료기간 80% 이상 빠뜨리지 않고 잘 복용하면 금연을 유지할 확률이 약 33.5%(위약군12.5%)에 달한다"면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복약법이 중요한데 연휴정은 PTP포장에 일별 복약법을 표기해 복용자가 잊지 않고 복약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금연 성공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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