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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미국 바이오젠과 3.7억불 파트너십 계약

  • 2019.11.07(목) 09:36

바이오시밀러 2종 신규 마케팅·영업부문 협력
기존 바이오시밀러 3종은 5년 추가 연장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3.7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신규 및 기존 바이오시밀러에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오젠과 총 3억 7000만달러(한화 약 4440억원) 규모에 달하는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기존 3개 품목에 대한 계약 연장과 함께 신규 2개 품목을 추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젠과 총 3억 7000만달러의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3년 바이오젠, MSD와 각각 10년간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품 개발과 임상, 인허가, 생산 및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하며 현지 마케팅·영업 활동은 별도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가 담당하는 구조다.

이번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이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인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이다. 또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에 대한 기존 파트너십 계약은 5년간 연장했다. 특히 SB15는 아직 임상3상 준비 단계의 후보 물질임에도 이번 계약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제품의 매출은 양사가 배분하게 되며 총 계약 규모는 선수금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포함해 총 3억 70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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