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597명을 시상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험난한 대외 여건 속에서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신성장 동력 분야의 수출 확대와 해외 신흥시장 개척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한 포상이다. 대기업 46명, 중견·중소기업 427명이 그 대상이다.
1973년 한국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업체(한일합섬공업)를 기념해 만든 '수출의 탑' 수상사도 총 1329개사에 달한다. 대기업이 21개사, 중견기업이 72개사, 중소기업이 1236개사다. 최고 탑인 100억불탑은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1억불탑은 시너스텍 등 56개사가 받는다. 알피엠을 비롯한 423개사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