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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강승수 한샘 회장 "새로운 50년 도전 첫 해"

  • 2020.01.02(목) 11:13

10조 매출 달성 통한 마켓쉐어 확대 등 3대 목표 제시

▲강승수 한샘 부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한샘)

강승수 한샘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새로운 미래 50년에 도전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사업목표로 ▲ 10조원 매출 달성 통한 마켓쉐어 확대 ▲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원 경영 시스템 구축 ▲ 글로벌 한샘 도전 기반 확립 등을 제시했다.

강승수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과거 한샘 50년 역사를 계승해 새로운 미래 50년을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샘인 모두 각자의 역할과 목표를 확립하고 중점추진 과제들을 완성해 나간다면 올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 최강기업의 비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중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표준매장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 50개 상권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스타일 패키지를 개발하고 리하우스 디자이너(RD) 사원 2500명을 육성, 5일 시공 완성 등 혁신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본부'는 한샘몰의 차별화를 위해 회사의 장점인 설치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외부 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O2O(Online to Offline) 리빙 전문몰로 꾸린다. '키친바흐 사업본부'와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부엌, 욕실, 가정용 가구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판 사업본부'는 건자재 아이템의 경쟁력과 패키지 시공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전략기획실'은 ▲ 원가구조 혁신 ▲ 본부장 중심경영체제 정착 ▲ 경영 매뉴얼 구축 ▲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대외 협력체계 강화 ▲ 정보시스템 혁신 ▲ 미래 50년을 위한 미션과 비전 확립 등을 실천해 10조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세계 초일류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열망을 품고 도전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 받는 새로운 한샘을 만들 수 있다"며 "미래 한샘의 모습은 디지털 시대 글로벌 세계 최강의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본인의 목표를 확립해서 운명을 걸고 도전해야 한다"면서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고 회사는 능력 있는 사람에게 탁월한 보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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