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음료 매출도 오르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작년 8월 리뉴얼한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은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5배나 늘었다.
‘닥터캡슐 1000’의 이중캡슐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캡슐로 감싸 위산과 담즙산으로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닥터캡슐의 캡슐로 감싼 유산균이 1000배 이상 생존율이 높다는 실험 결과도 얻었다. 또 닥터캡슐의 올리고당 성분은 우리 몸속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빙그레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한 신제품 ‘간편한 닥터캡슐’도 출시했다.
간편한 닥터캡슐은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여기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간편한 닥터캡슐’은 130mg의 밀크씨슬 추출물을 첨가했다. 즉 단 1병으로 밀크씨슬 일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한다. 또 히말라야 고산지대 청정지역에서 자라나는 야생 프리미엄 밀크씨슬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빙그레는 닥터캡슐 광고 모델로 연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인요한 박사를 작년에 이어 한번 더 기용했다. 한국 의료계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인요한 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가고 있으며, 닥터캡슐 브랜드의 인지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1000배 더 강력한 생존율의 닥터캡슐만의 차별점이 소비자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