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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완전히 품었다

  • 2023.10.31(화) 09:35

잔여 지분 7551억 인수…자회사 편입
글로벌 시장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아모레퍼시픽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를 완전히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8000주를 7551억 원에 인수한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9월 코스알엑스의 지분 38.4% 취득했다. 당시 잔여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해당 콜옵션을 행사해 93.2%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네일 라인, THE RX 라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며 2022년 20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1902억원의 매출과 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 140여 개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매출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진출한 아마존에서 주요 제품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톱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지분 투자 이후 양사는 코스알엑스의 차세대 핵심 라인인 The RX의 더 비타민씨 23 세럼과 더 레티놀 0.1 크림 등을 공동 개발해 선보이며 해외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코스알엑스와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는 "앞으로 코스알엑스의 고유한 역량을 더욱 극대화하면서도 아모레퍼시픽이 가진 비전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고객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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