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0명의 신규 임원(경영리더)을 선임했다.
CJ그룹은 신임 경영리더 승진 중심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CEO 인사에 이은 두 번째 정기 임원인사다.
올해 신임 경영리더에는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21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40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젊은 인재 중심의 경영리더 발탁이 두드러졌다. 36세 여성 리더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30대가 신임 경영리더로 승진했다. 전체 신임 경영리더 중 약 45%는 1980년대 출생이다.
여성 인재 발탁 규모도 확대했다. 이번 신임 경영리더 승진자 중 여성은 총 11명(27.5%)으로 늘어났다. 그룹 전체의 여성 임원 비율도 기존 16%에서 19%로 높아졌다. 특히 올리브영, CJ ENM 커머스부문 등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사업군의 경우 여성 임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사업별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역량 있는 신임 경영리더들을 발탁했다"며 "성장 의지를 보유한 젊은 인재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중기전략을 반드시 달성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CJ그룹은 지주사 CJ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통합하고 '그룹' 단위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이번 개편으로 CJ 내 조직은 △그룹사업포트폴리오 견고화(포트폴리오전략그룹) △미래전략(미래기획그룹) △전략적 사업지원(전략지원그룹, 준법지원그룹) △인재∙문화혁신(HR그룹) 등으로 분류된다.
CJ그룹 관계자는 "핵심 기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