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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현금 필요 없는 모바일플랫폼 '리브' 첫선

  • 2016.06.28(화) 10:22

경조사 관리·더치페이 활용 생활밀착형 서비스 특징

국민은행은 28일 생활 속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생활금융플랫폼 '리브(Liiv)'를 선보였다.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다. 리브는 'Life-styling, Integrated, Interesting, Valuable'의 약자로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리브는 모임회비와 일정을 관리하는 '리브모임', 경조사 일정과 비용관리를 해주는 '리브경조사', 젊은 직장인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등을 통해 실물 현금거래 없이 자금관리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국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금통장 개설이 가능하고 외화환전과 해외송금도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리브의 메인화면은 캘린더 형태로 구성, 타임라인, 캘린더, 계절, 일생여정지도 기반의 개인 일상과 리브의 생활금융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연계했다. ▲리브모임에서는 동호회 등의 모임을 만들어 모임일정, 회원명부, 회원경조사, 회비장부를 관리하고 회원들과 SNS(카카오톡)로 공유할 수 있다.

▲리브경조사는 경조사 일정관리와 청첩장 등 안내장 발송, 방명록 관리도 할 수 있다. ▲리브선물하기에선 각종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상품권을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리브교통을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도 할 수 있다. 캐시비 제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결제를 통해 상품구매도 가능하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를 이용하면 회식비 등 여러 사람의 공동비용을 간편하게 나누고 송금도 할 수 있다. 

특히 리브에서는 '리브머니보내기'를 통해 인증서, 보안매체 없이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비밀번호 만으로 수수료 없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다.  또 간편비밀번호 로그인으로 계좌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통장이나 카드 없이 은행 창구와 ATM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 윤종규 국민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그룹 아이오아이가 리브 출범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기프티콘',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서 보관할 수 있는 '외화모바일지갑'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고 또 올해말까지 리브환전을 이용하면 누구나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리브간편해외송금은 50% 환율우대를 상시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리브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9일 우수고객과 신규가입고객 등을 초청해 싸이, 장범준, 에일리, 아이오아이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국민은행 리브 콘서트'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연다. 오는 9~10월 중에는 KB아트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리브-데이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리브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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