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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정원재 사장 카드’ 출시

  • 2018.03.30(금) 16:10

카드의 정석 POINT 시리즈
기본 0.8% 포인트에 무제한 적립
정원재 사장 강조한 '소통' '새로움' 반영

 

우리카드가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신상품을 내놓는다. 지난 1월 정원재 사장이 취임한 뒤 내놓는 첫번째 상품으로 '소통'과 '새로움'을 강조하는 정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

우리카드는 신상품 '카드의정석 POINT' 시리즈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카드의정석 POINT', '카드의정석 POINT 주거래' 등 신용카드 2종과 체크카드인 '카드의정석 POINT 체크'로 구성됐다.

신용카드 '카드의정석 POINT’와 ‘카드의정석 POINT 주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업종별로 포인트 적립에 차등을 둬 한번에 최대 6%까지 적립이 된다는 점이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포인트 적립에 상한 제한이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을 10개로 나눠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충전에서는 3%~5%, 커피·영화는 3%가 적립된다.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해외매출에선 1%가 쌓인다. 여기에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3%가 추가로 쌓인다. 

다만 이동통신과 대중교통, 전기차충전은 현재 간편결제서비스를 통해 결제가 불가능해 사실상 최대 포인트는 6%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체크카드인 ‘‘카드의정석 POINT 체크’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5%까지 적립된다. 이 외 업종에서는 0.3%가 쌓인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1.5% 추가 적립 혜택이 부여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정 사장이 올 초 취임사에서 강조한 기본기에 충실하자는 의미의 ‘소통’과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변통’의 마음가짐을 반영했다”며 “카드 플레이트에도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을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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