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주식계좌개설 서비스에 KB증권이 추가됐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세번째 증권사다.
카카오뱅크는 KB증권과 제휴 기념으로 다음달 14일까지 KB증권 주식계좌 최초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 5000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위탁거래 수수료를 5년간 우대한다.
또 실시간 투자정보와 전문가 맞춤상담 서비스인 'KB증권 프라임 클럽'을 5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2019년 3월부터 선보인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개설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편리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어 20~30대뿐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KB증권보다 앞서 제휴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5월말 기준 200만개가 넘는 신규 계좌를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국내 대형 증권사 가운데 한 곳인 KB증권과 제휴로 고객들의 증권사 선택 기회가 더 넓어졌다"며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