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14일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두 은행의 채용규모는 총 450여명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경력직을 포함해 25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직군은 ▲일반직 신입행원 ▲기업금융/WM(자산관리) 경력직 ▲디지털/ICT ▲디지털/ICT 석‧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전문분야 맞춤형(Bespoke) 등이다.
신입행원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다. 경력직 수시채용의 경우 해당 부서에 따라 전형일정이 다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반직 신입행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며 "직군에 따른 충원인력수를 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채용을 진행해 총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과 정보기술통신 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총 200여명 규모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일반 ▲디지털 ▲정보기술 등 3개 부문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 임원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하반기 공채부터는 면접 객관성 강화와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인공지능 역량검사를 새로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문부문 수시채용과 현재 진행중인 사무지원직군을 포함해 올해 약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은행은 채용전형 진행 중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개별 화상면접, 필기시험 시 교실당 응시생 수 최소화 등 최대한의 방역절차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