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를 주력으로 둔 모바일 금융업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내달 31일까지 최대 300명을 뽑는 '2022 토스커뮤니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인원이 토스 계열사 전체 현직원 수 1800명(8월 기준)의 6분의 1에 달한다.
이번 채용은 △토스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씨엑스 △토스글로벌 △토스플레이스 등 9개 계열사 24개 직군(개발·제품·보안·금융 등 분야)에서 이뤄진다.
토스 측은 "인재의 밀도가 가장 중요한 조직문화라는 원칙하에 우수인력 영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결과 토스커뮤니티(토스 전 계열사) 전체 임직원은 2020년 8월 650여명에서 현재 180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직무 인터뷰 △문화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직군에 따라 과제나 코딩 테스트 등이 추가될 수 있다. 인터뷰는 모두 화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3주 안에 마무리된다. 자세한 일정은 토스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이번 채용에는 최근 6개월 내 입사지원 이력이 있던 사람도 재지원할 수 있다. 어떤 직무에 지원할지 고민하는 지원자를 위해 채용 페이지에 '합격 확률 높은 포지션 찾기' 기능도 뒀다. 현재 이직 의사가 없더라도 '인재풀'에 등록해 두면 추후 적합한 때 채용팀이 연락하도록 했다.
토스는 이 밖에도 서류 합격자 중 총 400명을 추첨해 최종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성장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지원자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자사 새 로고가 찍힌 노트북 슬리브(덮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