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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로고' 선보인 토스…"금융 고정관념 계속 깨겠다"

  • 2022.09.05(월) 11:12

'새로운 차원의 금융'…5일부터 전 계열사 적용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입체감 넘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3차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새 로고에는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금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토스가 5일 공개한 새로운 로고/사진=토스 제공

5일 토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 계열사에 적용되는 새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로고 모양은 파란색 원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형태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상징한다.

기존 로고의 경우 토스 출범 초기 모토인 '공 던지듯 쉬운 금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 금융 수퍼앱으로 성장한 만큼 보다 넓은 비전을 담기 위해 새 로고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 팀이 조직돼 약 1년여에 걸쳐 로고를 제작했다. 토스의 메인 컬러인 파란색을 유지하면서 토스만의 관점을 담은 새롭고 차별적인 디자인을 목표로 세웠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입체적 로고로 최종 결정됐다.

토스는 로고 리뉴얼과 함께 공식 캠페인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캠페인 오프닝 영상 'The Journey'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별(로고)을 찾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을 동화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또 다채로운 도전의 심상을 담기 위해 인디밴드 '실리카겔'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음악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의 다양한 이미지와 토스의 브랜드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15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을 선보인 토스는 무료 신용점수 조회와 대출비교 서비스 등 시장에 없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매월 1400만 명이 사용하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월에는 토스증권, 10월에는 토스뱅크를 출범시켰고 올해 말에는 신규 계열사 토스플레이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관리 서비스 영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그간 만들어온 혁신에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면서 각자의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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