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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예술이 곧 경제"…명화로 보는 경제 이야기

  • 2025.12.04(목) 10:21

보티첼리부터 고흐까지 명화로 배우는 금융 역사

흔히 미술품은 '고상한 예술'로 머문다. 그러나 작품에 실제로 스며 있는 것은 고상함뿐만이 아니다. 그 안에는 생활, 즉 경제 활동이 묻어 있다. 

유명 작가의 명화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산업·무역·자본의 흐름을 짚어주는 책이 출간됐다. '한 점 그림으로 읽는 경제(사진)'. 

저자는 한국경제TV와 MBC라디오 '주말 김치형의 뉴스 하이킥' 진행을 맡고있는 김치형 기자다. 

'김큐'라는 활동명으로 KBS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SBS 모닝와이드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등에 출연해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경제 뉴스 큐레이터로도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총 4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모네의 노르망디 풍경과 루이 14세의 붉은 하이힐을 통해 세금과 보호무역의 원리를 배운다.

2장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와 드가의 작업실에서 금융·투자의 뿌리를 살피고, 3장은 고흐의 노란 가로등과 폭발하는 유전을 통해 산업화·에너지 전환의 논리를 설명한다. 4장은 나폴레옹을 그린 다비드의 변절과 판화의 대량 복제를 통해 기업과 기술의 생존 전략을 보여준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관세, 공급망, 뱅크런 등 난해했던 경제 뉴스 용어들이 그림 속 이야기와 연결되며 의미를 갖도록 돕는다. 책은 숫자와 그래프 중심의 경제서가 부담스러운 초보 투자자, 지적 호기심을 놓치고 싶지 않은 4050 교양 독자, 예술과 경제의 만남을 기대하는 모든 독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은이 김치형 / 펴낸곳 포르체 / 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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