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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별손보 인수 '4파전'…교보생명은 불참

  • 2026.06.30(화) 16:38

흥국화재·OK금융·한국금융·JC플라워 본입찰 참여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 조건 협상 본격화

예별손해보험 인수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됐다. 본입찰에는 흥국화재와 OK금융그룹, 한국금융지주, 사모펀드 JC플라워 등 4곳이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3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예별손해보험 본입찰에 총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입찰에는 흥국화재와 OK금융그룹, 한국금융지주, JC플라워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전이 각 후보의 사업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흥국화재는 장기보험 중심의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OK금융그룹은 보험업 진출을 통해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지주도 증권 중심의 사업구조를 넘어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JC플라워는 금융회사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예별손해보험의 경영 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 법령상 인수 요건에 대한 사전심사와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계약이행능력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적격성을 충족한 입찰자를 대상으로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배타적 협상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예금보험공사와 세부 인수 조건 및 자금지원 규모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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