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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인업 다각화

  • 2025.06.13(금) 09:41

PPI·P-CAB 등 제네릭부터 신약제품까지 확보

대웅그룹 계열 원료 의약품 제조 판매사인 대웅바이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13일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회사는 올 상반기에만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제제 '대웅라베프라졸정 5mg'과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 '위캡정 10mg' 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웅바이오는 먼저 PPI 저용량 제품인 '대웅라베프라졸정(성분명: 라베라프라졸) 5mg'을 지난 3월 출시했다.

PPI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차 치료제 약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PPI 단일제 처방 실적이 6549억원에 달한다.

대웅라베라프라졸정은 라베라프라졸 성분 제네릭(복제약) 중 최초의 저용량(5mg) 제품으로, 적응증은 위식도역류질환,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다. 

여기에 지난 4월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10mg)가 위염 적응증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면서, 대웅바이오는 P-CAB 계열 치료제인 '위캡정 10mg'을 출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위캡은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을 이름만 달리해 동시에 발매하는 일명 '쌍둥이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앱시토정, 아이엔테라퓨틱스의 '벨록스캡정'도 펙수클로정과 동일한 성분의 약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와 P-CAB의 균형 잡힌 제품군 확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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