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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해 취약지역서 집수리 봉사활동

  • 2013.07.24(수) 13:42

13일간 전국 5곳서 저소득층 수해예방 봉사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 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수해 취약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을 발족해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집수리로드'라는 이름의 이 봉사단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발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65명 등으로 구성(10개 팀)된다.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전북 부안, 전남 강진, 경남 사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등지 수해취약 저소득층 80여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천장누수 보수를 비롯해 이불 및 옷 세탁이나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활동에 특수세탁차량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사전 예방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차이가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라며 "향후 현대차그룹과 공동으로 임직원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열린 '제 3회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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