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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고맙다, 코란도"..'흑자 전환'

  • 2013.10.30(수) 15:19

매출 8375억원·영업익 7억..2분기 연속 흑자 전환

쌍용차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9.88% 증가한 83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 한 7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익도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5억4300만원을 나타냈다.

다만, 전년대비로 매출액은 7.66%, 영업이익도 79.78% 감소했다.

판매는 내수 1만5358대, 수출 1만9224대(CKD 포함)등 총 3만458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의 3분기 실적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가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내수 판매는 신차 영향으로 지난 2007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인 지난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만5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수출도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이런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손익도 2분기 연속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들어 3분기 누계 영업손실 도 전년 대비 79% 이상 감소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통해 회사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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