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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연일 국내외 수주 잭팟 행진

  • 2026.05.27(수) 16:51

美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북미 입지 강화
한국남부발전과 4800억 규모 가스터빈 계약도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시장에서 연이어 스팀터빈과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그래픽=비즈워치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각 4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북미 지역 스팀터빈 첫 수주 이후 추가 공급계약 확보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 핵심 설비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물량은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앞서 두산에너빌은 전날(26일)에도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장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4800억원 규모로 주기기 공급에 이어 서비스 계약을 연이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두산에너빌은 지난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와 하동복합발전소의 가스터빈 3기에 대한 장기 부품조달계약(LTPM)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한 가스터빈 공급계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이후 주요 정비 주기를 기준으로 통상 10년 이상의 기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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