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2일 일반국민 대상 국민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이 자금이 코스피 대비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정부는 미래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일부다. 올해는 총 6000억원 규모로 판매하며, 개인당 투자금 7000만원까지는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부 재정출자로 약 20%의 손실 우선 부담 등의 조건이 달려있는 5년 만기 펀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국민성장펀드의 주요 목적은 유망한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의 스케일업(스타트업 단계 이후 추가성장)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자금 공급인 만큼 중견기업보다는 벤처기업,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상장기업에게 자금 공급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특히 "연구개발이나 설비투자에 매출의 30%이상 투자하고 있지만 적자를 유지 중인 기업이 정책 자금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투자 방식을 유상증자나 메자닌(주식전환 가능 채권) 방식의 신주발행을 추구하고 있어 대주주 지분이 높은 기업들이 좀 더 정책자금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코스닥 상장 기업들 중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집중된 제약·바이오, IT, 로봇, 우주항공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