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시장을 겨냥한 세탁기과 건조기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서 업계 최대 용량인 25킬로그램(kg)을 구현한 드럼·전자동 세탁기, 건조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보다 큰 용량을 원하는 북미지역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
드럼세탁기(WF56H9100A)는 옷감을 강력히 두드리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낙차가 커진 대형 세탁조와 세제를 고운 거품으로 만들어 옷감에 빠르게 침투시키는 버블세탁을 통해 세탁력을 극대화 했다.
이 제품은 세탁과 헹굼시 위에서 아래로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주는 워터샷 기능으로 빠른 세탁과 헹굼을 지원한다. 탈수시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 주는 저진동 기술(VRT Plus™)로 30분 대의 쾌속 세탁이 가능하다.(북미 테스트용 세탁용량 8 파운드 기준)
▲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 |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WA56H9000A)는 깊어서 불편했던 기존 세탁조를 얕고 넓게 만드는 혁신을 단행하고 투입구 또한 낮춰 소비자들이 많은 양의 빨래를 편안하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펌프를 이용해 물을 위에서 쏟아 주는 '아쿠아젯'을 적용해 세탁력을 높였다. 저진동 기술을 채용해 늦은 밤에도 소음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와 세트인 대용량 건조기(DV56H9100)는 삼성만의 '배기구 막힘감지 장치'를 탑재해 배기 막힘에 따른 화재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건조 중 소량의 스팀을 발생시켜 정전기, 냄새, 옷감 주름까지 없애는 기능도 갖췄다.
전자동세탁기와 세트인 대용량 건조기(DV56H9000)는 소량의 빨래 건조시 5분에 한 번씩 잠깐 멈추며 뭉친 빨래를 흩어 주고 건조를 진행해 건조 성능을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대용량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북미 세탁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