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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삼성전자, 기술과 혁신이 만났다

  • 2014.01.06(월) 13:44

차세대 커브드 UHD TV 등 기술력 과시
스마트홈 등 진화한 솔루션도 공개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2,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화질과 기술력을 결집한 105형 커브드 UHD TV, 세계 최대 용량의 25㎏ 세탁기,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카메라 'NX30'과 '갤럭시 카메라 2' 등을 공개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소비자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차세대 커브드 UHD TV 전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4를 기점으로 '커브드 UHD TV' 시대를 여는데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CES 전시관 입구부터 곡선을 가미한 조형물에 커브드 UHD TV 전 제품군을 전시하면서 신시장에 대한 개척의지를 내비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TV 카테고리인 '커브드 TV'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최고의 곡률(TV 화면이 휜 정도)을 가진 105형 커브드 UHD TV를 통해 궁극의 화질을 보여 주며, '곡률=기술=화질'이라는 수식어를 입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반영해 105형 커브드 제품은 21대 9의 화면비율, 1100만 화소(5120×2160)에 업계 최대 곡률 4200R을 구현해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은 웅장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깊이감을 더해주는 '오토 뎁스 인핸서(Auto Depth Enhancer)' 기술을 적용해 깊은 입체감과 몰입감으로 3D 화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느낄 수 있는 등 독보적인 TV 화질 기술도 강조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가 커브드 UHD TV로 구성한 전시장 전경

 

◇스마트한 UHD TV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는 올해 UHD TV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커브드 UHD TV 외에 65, 55형 등 다양한 평면 UHD TV 제품과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110형 UHD TV까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올해 UHD 방송 표준화와 맞물려, 새로운 UHD 방송 환경에 간단히 대응하는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인 '에볼루션 키트'를 전시관에서 시연하며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보다 한층 재미있고 빨라진 스마트 기능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방송과 함께 한 화면에서 네 개의 다른 콘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멀티링크 스크린' 기능을 도입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TV가 켜지는 '인스턴트 온 (Instant On)' 기능을 적용해 속도감을 더했다.

 

TV가 사용자와 교감하는 기능도 대폭 보강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번호를 말해서 채널을 바꾸는 등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했고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는 '핑거 제스처(Finger Gesture)'를 도입해 동작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모니터 분야에서도 커브드와 UHD 경향에 발맞춰 UHD 모니터 2종과 세계 최초 커브드 LED 모니터를 선보인다. 커브드 모니터는 책상 위 혁신적인 사무·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호텔 콘셉트의 부스를 꾸미고 호텔TV, 전자칠판, 95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그밖에 스파클링 워터 냉장고, 세계 최대 용량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그밖에 가전들을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프리미엄 미러리스 교환렌즈 카메라 'NX30'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카메라 2'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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