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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절약한 에너지 비용 2000만원을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르노삼성 오직렬 부사장,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유종국 부회장, 서울시 유재룡 기후환경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 비치된 개별 냉·난방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올 봄과 가을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약 2000만원 가량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 에너지 절감액을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료로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과 나누게 되며 단열 시공, 출입문 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민 주도로 설립된 ‘서울에너지복지기금’은 올해 1월부터 조성됐으며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기금운영 간사단체로서 기금운영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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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아차 임직원과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가지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5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사업부 노사는 '노사합동 사랑나누기'란 이름 하에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복지단체에 차량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기증된 레이 차량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강서푸드뱅크(서울),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의왕), 성심원(대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광주) 등 전국 5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웹OS 스마트 TV가 집 안의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제어한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 Laboratories, 유엘)로부터 웹OS 스마트 TV의 스마트홈 기능을 검증받았다. 사용자는 웹OS 3.0을 적용한 LG 스마트 TV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로봇청소기, 오븐, 조명 등 스마트 가전들의 전기 사용량, 구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전원을 켜고 끄거나, 운전 모드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가전들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안방에서 TV를 보면서 거실에 있는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고, 오븐이 요리를 끝마치면 알림을 받고, 조명을 켤 수도 있다. LG전자는 UL의 검증을 받은 웹OS 스마트 TV를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자들은 23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역 쪽방촌 300여 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과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선물세트 안에 ‘더뉴히어로즈’의 옥수수로 만든 양말과 ‘두레협동조합’의 청바지 재활용 에코백 등 사회적기업의 제품도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준비했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기부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화, 국방부,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24일 장교동 한화빌딩 21층 컨퍼런스룸에서 ‘군 기술인력 채용 관련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 국방부 황인무 차관, 그리고 군 특성화고등학교를 대표해 동아마이스터고 박종곤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6월 국방부가 제 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교육, 군, 취업 연계를 위한 군 인적 자원개발 추진방안’ 중, ‘기업체-군 특성화고-학생’간 채용 약정을 통한 군 특성화고 졸업생의 ‘선취업 후복무’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방부 주도 하에 산학군이 연계해 군 특성화고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에 대해 방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채용 대상자는 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중 전문하사 전역예정자다. 이를 통해 군 특성화고는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국방부는 군 복무시 이에 적합한 보직에 배치해 실무능력을 배양한 후 방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교육-군 복무-취업’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왼쪽부터 이태종 대표이사, 황인무 차관, 박종곤 교장. |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 소재의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의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 학기는 지난 11월4일부터 12월23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1~2학년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는 인천국제공항 근무 직원 중 미국에서 학위를 받거나 국내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해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 교육학을 전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직원 6명이 강사로 선발돼 매주 수요일 오후 약 2시간동안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종강식에는 학생들이 두 달 동안 그린 만화 작품 전시와 그간 배운 영어실력을 뽐낼 수 있는 퀴즈 시간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자사 우수 협력업체로 이뤄진 '롯데 파트너스'가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 파트너스 회장인 이규석 거흥산업 대표이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욱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협력사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효성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2015 푸르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효성으로부터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과 그 가족 등을 초대해 가족이 모두 함께 공연을 즐기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효성나눔봉사단 임직원 15명이 운영 지원에 나섰고, 참가자들에게는 선물도 증정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매개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좋은세상 나눔이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이 공모전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재단이 매년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수기 작품을 공모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에 박주영(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다르지 않은 우리), 김희진(스물한 살 알코올 중독자의 희망노래) 씨가, 최우수상에는 성난규(세 엄마와 아기 바구니), 강수명(사랑이 묘약이다)씨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