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명근 기자 qwe123@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법안의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19대 국회의 회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회가 기업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7일 대한상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9대 국회가 기업을 외면하고 있다"며 "남은 회기중 경제활성화 관련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요즘 국회 상황을 보면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그동안 선거법을 포함한 비경제 관련법안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경제법안에 대해서는 너무나 조용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경제활성화 법안의 통과를 바라지만 특히 서비스발전법, 노동개혁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법이 통과된다고 내일 당장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산업의 태동을 알리는 신호로 경제의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들 법안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오늘을 포함하면 임시국회 종료가 4일 남았는데 국회에서 경제관련 법안을 꼭 통과시켜주고, 박수 속에서 끝나는 19대 국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