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2월 2일 기업브리프
◆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예약은 지난 1일부터 오픈됐다. 이 서비스는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추가 금액을 지급하면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사전 배정하는 것이다. 다만 선호좌석 중 아기 바구니 설치 가능 좌석 일부는 유아 동반 손님을 위해 지금과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추가요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출발 72시간 전) 하면 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임선구 아시아나항공 Pricing 팀장은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예약 시점에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며 "특히 먼저 내려야 하거나 좌석 앞 넓은 공간이 필요한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인 행복주택리츠를 추진, 지난달 30일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1호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행복주택리츠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 이로한으로 행복주택공급방식을 다양화 해 공급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LH가 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며 기금 등이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공동사업시행자인 LH의 토지를 임대해 임대주택을 건설 운영하는 제도다.
LH 관계자는 "행복주택리츠를 시작으로 젊은 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라오스와 일본, 대만 등 겨울철 인기 단거리 여행지에 총 23회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요일과 토요일에 9회 운항한다.
이와 함께 무안~삿포로 노선은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 전세기를 운항한다. 내년 구정 연휴에는 인천~홍콩과 인천~타이페이 노선 및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지방 출발 고객을 위해 무안~오사카 및 무안~나고야 노선에 전세기를 띄운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천구 신목복지관과 함께 다문화가정 가족 및 장애인들을 초청해 계동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탐방은 11월 한 달 동안 4차례 진행됐고, 매회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춘 계동길 주변 역사적 명소 10곳을 둘러보고 공방에서 염색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가족과 장애인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이 낯선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우리나라에 한걸음 가까워지고, 문화적 소외감도 해소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GS건설은 2일 미스코리아와 함께 경기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정원 GS건설 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 덕에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