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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유통업계에 기활법·3천억 신산업펀드 지원”

  • 2017.02.01(수) 16:08

산업부 ‘유통업계 CEO간담회’
"상반기중 기활법 대상기업 발굴"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유통산업 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력법과 신산업 펀드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1일 유통업계 CEO간담회에서 “기업활력법을 통해 유통업체간 사업재편을 촉진하고 3000억원 규모의 신산업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유통업체에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신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활력법은 공급과잉 업종에서 기업 스스로 사업을 재편할때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활법을 통해 같은 업태에서 과잉경쟁하는 업체간, 또는 온˙오프라인 등 다른 업태간 사업매각 및 인수합병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과잉공급을 해소하면서 합병, 분할 등 재편을 할 때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거나 생산방식을 변경하는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정상기업에 한정한다. 올해 상반기 중 업계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대상업종과 수요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산업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CEO가 참여하는 민간협의회에서 발표한 12대 신산업에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로, 올해 하반기중 3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의 사업재편을 위한 인수합병, 신산업 관련 외부 기술 도입 및 신산업 관련 프로젝트 투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주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계 CEO들에게 “유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물류를 넘나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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