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진대제펀드'라 불리는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는 에이플러스에셋에 5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왼쪽)과 곽근호 에이플러스그룹 회장(오른쪽)이 4월24일 양재동 스카이레이크 회의실에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
스카이레이크는 IT와 제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사모투자펀드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에이플러스에셋이 3년내 상장할 것이란 기대를 갖고 투자계약을 맺었다.
투자를 유치한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독립법인대리점(GA)으로 국내 34개 보험사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세무, 투자, 위험보장 등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100여개 지점과 4000여명의 설계사가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개발 등 인슈테크(Insu-Tech) 사업의 신성장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효담상조, 셀뱅킹 등 토탈라이프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플러스라이프', 종합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에이플러스리얼티',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AAI헬스케어', 대출판매 전문회사 '에이플러스모기지'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작년 매출 2349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