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S, 세계 최대 전력∙에너지 시장 미국 공략 가속도

  • 2017.06.30(금) 16:01

LS전선, 7천만달러 규모 해저케이블 사업 진행 중
LS산전, 미국 스마트 에너지 시장 공략 준비 마무리

LS그룹이 미국에서 전력 및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자열 LS 회장이 직접 미국을 찾아 진두지휘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회장 취임 2년차인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투자회사와 기업가,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LS가 보유한 사업 역량과 기술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사업 협력을 더욱확대하기 위해서다.

 

▲ 구자열 회장(오른쪽)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현지에서 활동중인 벤처 Capital, 기업가, 캘리포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LS의 사업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구 회장은 현지에서 활동중인 벤처캐피탈과 기업가, 캘리포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LS그룹은 전기와 전자, 소재 및 에너지 분야에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노력하는 실리콘밸리의 정신처럼 LS도 선진적인 R&D 역량과 혁신 사례를 배우고 교감함으로써 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2008년 미국 최대 권선 및 통신케이블 제조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PSX)를 인수해 세계 3위 종합 전선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트랙터 현지진출, 전력케이블 공장 건설, 셰일가스 관련 업체에 대한 지분 투자 등 지속적으로 미국사업을 확대해 17억달러(`16년 기준)의 매출과 약 2000명의 인력을 현지에서 고용하고 있다.

 

향후에도 LS는 전력인프라 사업 및 스마트에너지, 전기자동차 부품 등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현지 투자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우선 그룹 내 미국 계열사인 SPSX는 북미 초고속 인터넷망 수요 강세에 따른 광통신선 수요증가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미국 테슬라 자동차 전 모델에 모터용 권선을 공급하는 등 자동차용 전선 사업에 집중하여 권선 분야 글로벌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S전선은 미국 내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난해 구축을 완료한 미국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뉴욕과 뉴햄프셔 지역에도 현재 7000만 달러 규모의 2개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SPSX로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전력케이블 공장을 올해 초 인수해 미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지난해 ㎿급 ESS(에너지저장장치) 용 PCS(전력변환장치=Power Conditioning System)에 대해 미국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미국의 스마트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또 LS 엠트론은 최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 만족도 평가에서 글로벌 트랙터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며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업체인 E1은 2014년 미국 셰일가스 회사인 카디널가스서비스에 800억원을 투자했으며, 미국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하고 북미 셰일가스 관련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LS는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사인 LS오토모티브를 통해미국 남동부지역에 자동차부품 공장 건설을 목적으로`17년말까지 투자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대규모 SOC투자 확대에 대비해 전문 분야인 초고압∙해저케이블,권선 및 통신케이블, ESS, 셰일가스 등 전력∙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이미 기술적∙사업적 기반이 마련돼 있다”며 “향후 미국 내 투자와 고용은 물론, 4차 산업 혁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한∙미 양국의 교류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LS그룹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